[동성애] 하리수 vs 홍석천

등록일 2001.12.2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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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캄캄한 방에 촛불 하나.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있다. 이곳은 그와 나만의 천국이 되어버렸다. 방안의 모든
것들이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주었다."
'연예인 커밍아웃 1호' 로 졸지에 더 유명해진 홍석천씨가 최근 펴낸 수기집 "나는
아직도 금지된 사랑에 가슴 설렌다"에 나오는 대목이다. 홍석천 파문 이후로 많은
이들이 동성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동성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막연히 두려워하고 비정상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정치적'이라는, 또는 그 틀 안에서, '인권'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지 않더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성애자는 것을 밝히는 이유 중의 한 가지에는 "세상 사람은 모두가 다 이성애자라다"라는 가정에 있지 않을까?

일 년이 조금 안됐다. 탤런트 홍석천이 공중파를 타고서 조심스레 커밍 아웃을 했다. 물론 대부분이 예상했듯이 우리 사회는 그것을 받아들이길 원하지 않았다.(평소에 느끼남으로 통하던 그는 커밍 아웃 이후 더 과격한 반응을 견뎌야했다)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보는 일은 없어졌고, 코끝이 빨개져 훌쩍거리는 모습만 간간이 TV에 나왔다. 그리고 홍석천의 얼굴은 브라운관에서 조금씩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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