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노걸대 정리 해석본
- 최초 등록일
- 2009.04.1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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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맨 앞장은 번역노걸대에 대한 소개 한바닥 끝까지. 나머지는 전부 A:한문원문 B:언해문 C:언해문 해석으로 만들었습니다. 10년전 하드에서 방금 발견했네요 헛헛.세월이란 쩝;
멋진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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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번역노걸대』는 조선 중종 때의 역관이었던 최세진이 고려 말에 간행된 한문본의 『노걸대』를 번역한 책으로 상,하의 2권 2책이 전한다. 고려 말에 간행된 중국어 학습서로서는『노걸대』외에도『박통사』가 있었는데 최세진은 이들의 원문에 당시 중국어의 음을 한글로 달고 언해하였다.『번역노걸대』는 원래 책의 이름이 ‘노걸대’라고만 되어 있으나 원본인
『노걸대』와 1670년(현종 11년)의 『노걸대 언해』와의 구별을 위해 『번역노걸대』라고 부르고 있다. 원각본은 전하지 않으나 현재 전하는 책이 을해자본의 복각본으로 보이고, 동시에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번역박통사』가 을해자본이므로 이 책도 원래 을해자로 간행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전하는 중간본은 최세진의 <사성통해서>에 『노걸대』와 『박통사』를 언해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 『사성통해』(1517년, 중종 12년 간행)의 말미에 <번역노걸대박통사범례>가 실려 있으므로 『번역노걸대』의 초간본은 최세진이 赴京使行(부경사행)-조선 왕조 때 명․청나라에 보내던 사신 정삼품 당상관 이상이 맡았음-을 수행하여 중국에 다녀온 1509년(중중 4년)과 『사성통해』가 간행된 1517년 사이에 간행되었을 것이다.
『노걸대』는 한 고려인이 중국을 여행하면서 여러 가지 경우에 만나는 중국인들과 대화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행자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중국어 표현과 일반 지식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여관에 드는 방법, 여관 주인에게 음식을 요청하고 말먹이를 요구하는 방법, 당시의 물가. 시장에서 거래하는 방법, 의원을 불러 달라고 요청하는 방법 등이다. 또한 중국인들이 고려 사람에게 물어 봄직한 사항들, 예를 들면 유학을 배우는 과정, 인삼과 같이 전통적으로 유명한 고려 산물에 대한 대화도 등장하고 당시 중국의 정치, 사회에 대한 언급도 나타난다. 이처럼 상인의 여행과 교역에 관한 회화집이므로 독특한 대화체의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여 준다. 또한 『노걸대』는 『번역노걸대 상․하』,『노걸대언해 상․하』(1670),『신석노걸대』(176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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