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상] 한국문학사상-박지원
- 최초 등록일
- 2001.12.20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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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예덕선생전
<2> 민옹전
<3> 광문자전
<4> 김신선전
* 읽은 작품 전체에 반영된 박지원의 문학사상
본문내용
(1) 화소 정리
①선귤자의 벗 가운데 예덕선생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엄 항수라하는 자는 매일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똥을 쳐 나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다. ②어느 날 자목이란 제자가 선생님이 온 나라 사대부들은 받아들이지 않고서, 시골 일꾼 같은 천한 늙은이로 덕을 칭찬하며 선생이라 부르고 벗으로 사귀자고 청하려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문하를 떠나려 하였다. ③선생님은 가려는 제자를 보며 벗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사귐은 이익으로써도 아니오, 아첨으로도 아니오, 얼굴빛에도, 친절에도 있지 않고 오로지 마음으로 사귀는 것 즉 도의(道義)의 사귐이라고. ④엄 항수의 생활은 겉으론 천하게 보이나, 청렴한 인격에 손상을 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엄 항수는 혼자 이익을 차지해도 의에 해로움이 없었으며, 부귀를 부러워하지도 않았고, 자기를 칭찬해도 더 영광스레 여기지 않았고, 자기를 헐뜯어도 더 욕되게 여기지도 않았으며, 분수를 알았다.
참고 자료
연암 박지원 소설집 한양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