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미래사회와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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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가정 안에서 태어나서 그 속에서 성장한다. 따라서 가정은 인간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최초의 교육기관이요, 가장 영향력이 큰 교육기관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혼자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도 없는 무능력한 상태로 태어나는 아기가 차츰 언어를 습득하게 되고 문제해결의 능력도 획득하며 대인관계도 맺을 수 있는 독립된 개체로 성장하는 것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결과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부모의 양육 방식)이다. 이러한 가정의 교육은 모두 부모의 아래에서 이루어지고 형성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버이의 창이라 일컫듯이 부모는 아이의 인성발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프로이드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두 가지 본능적 욕구인 성과 공격적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며, 일생동안 본능적 욕구충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존재라 하였다. 두 가지 본능적 욕구가 충분하게 충족되지 않을 때 성격에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본능적 욕구의 충족은 건강한 성격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건이 된다. 출생 직후에는 즉각적으로 욕구 충족이 허용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허용된 방식으로 욕구를 충족시켜야만 한다. 생의 초기에 아동들의 사회화 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름 아닌 부모인데,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가(실제로는 같은 성의 부모 즉, 남자아이는 아버지 그리고, 여자아이는 어머니) 가지고 있는 가치관, 태도, 신념 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프로이드는 이 과정을 내면화라 칭하였는데, 그는 덧붙여 이러한 내면화 과정이 생후 3년 안에 대부분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의 성격 발달은 생후 3년 동안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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