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한국언론 대북보도의 문제점

등록일 2001.12.19 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0. 들어가며...
1. 서론
2. 본론
1) 무조건 깎아내리기
2) 무비판적 찬양하기
3) 정보원 통제와 소나기식 보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언론의 북한보도를 굳이 단계로 나눈다면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한국전쟁전으로부터 시작되는 남북한 대결상태의 보도이다. 이 때의 북한 관련 보도의 주 내용은 북한의 문화나 시민행활, 경제나 사회에 대한 내용이 아닌 북한의 대남 전략 전술, 대남 공작의 실상 등이었다. 한국전쟁을 겪었던 남한의 국민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 충실했던 남한 언론에 의해 북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부정적인 인상만을 갖도록 강요당했었다.
두 번째 단계는 72년 남북공동성명을 계기로 북한보도가 변화를 겪은 이후이다. 이 단계에서는 남북조절위원회, 남북적십자회담, 총리급회담 등 남북 왕래가 있었고 비록 제한적이지만 이 왕래를 통해 북한을 보고, 듣고, 북한사람을 만나는 직접취재로 북한을 보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72년의 7·4 남북공동성명서는 휴지조각이 되어버렸고 아무런 성과가 없었을 뿐 아니라 남북대결상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해 양국은 남북 대치상황을 큰 명분으로 내걸고 남쪽에서는 유신이 선포되었고 북쪽에서도 무력충돌을 심심치 않게 일삼았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북한을 보도함에 있어 직접취재기사의 형태가 선을 보였다는 것만이 의미를 가질 뿐 어떤 취재보도의 관행이나 기사패턴의 변화는 없었다. 당시 많은 언론사가 통일문제연구기구를 두어 북한보도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도 많이 듣기는 했으나 여전히 정보부가 운영하는 내외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료가 보도의 주된 소스였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2000년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남한내의 북한보도가 대변화를 겪게 된 이후라 할 수 있다. 우리는 6·15남북공동선언으로 인해 이제까지 괴물과 같은 존재로 알고 있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식에 대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김위원장은 우리에게 있어서 부정적 인물의 화신이었다. 따라서 그는 태도변화가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거부영역대, 그것도 강한 거부영역대에 속했던 인물이었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는 크고 작고에 관계없이 일체의 수용이 곤란했다. 김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 두어 달 전 ‘김정일은 합리적이고, 사려분별 있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평했다가 언론의 호된 비판을 받았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에 대한 태도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인데 그 기적의 한가운데 우리 언론이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처럼 한국 언론의 대북한 보도 형태가 변화를 거듭해왔던 것은 물론 상황의 변화, 보도행태의 변화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단계별로 북한을 보도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일정한원칙이나 패턴이 존재했었음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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