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개고기 먹야 하나 말아야하나

등록일 2001.12.19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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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보신탕이 아닌 개장의 문화>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제가 처음으로 국제 사회에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88 서울올림픽 때부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한국 사람들이 개고기를 식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국이라는 이유로 유럽국가의 여러 단체에서는 서울 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이젠 2002년 월드컵 개최국이 한국과 일본으로 결정되면서 개고기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6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한국 국민들이 개고기를 먹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국의 BBC방송을 필두로 전 세계의 외신들이 한국의 보신탕 문화에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나는 개고기 예찬론자도 아니거니와 아직까지 개고기를 먹어본 경험마저 없다. 솔직히 앞으로도 먹어볼 생각은 없다.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개고기를 혐오식품 중에 하나쯤로 여기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국제사회의 비난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다. 문화인류학자 마빈 해리스는 먹거리란 "식량 생산 환경과 체제에 적응해 온 결과물"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먹거리 문화는 환경에 따라 형성되고 발전되어온 그 민족 특유의 생활방식이자 문화의 산물이요, 다른 민족의 그것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혜의 결정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개고기 문화에 대한 비난은 굳이 문화적 상대성을 들먹거리며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고서도 그 오만과 편협성을 쉽게 꼬집어 낼 수 있다.
중요한 국제적 행사가 있을 때마다 불거져 나오는 보신탕 문제에 대하여 그것이 비인간적이냐 그렇지 않느냐를 따지기 이전에 난 우리 나라의 외교적 무능력함에 걱정이 앞선다. 이는 비단 개고기 문제만이 아니다. 물론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면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적 여론과 정서를 대변하여 바른말 하는 것 또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실현해야할 책임이 아닌가 한다.
그럼 지금부터 개고기 문화에 대한 우리 나라의 역사와 현주소를 살펴보고, 문화로서의 정당성을 뒷받침할만한 논거를 들어 이 같은 비난에 논리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 또한 개고기 문화의 문제점과 그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함을 결론으로 정당한 먹거리로서의 갖추어야할 자격요건을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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