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재수의 난
- 최초 등록일
- 2001.12.19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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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9년은 프랑스 혁명 20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해 프랑스에서는 한해내내 온갖 행사가 펼쳐졌었다. 그 당시 대학생 신분이었던 나로서는, 그리고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박재환으로서는 200주년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나왔던 그 시절을 좀 기억하고 있다. <레 미제라블>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부터 시작하여,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고, 앙상 레짐이 해체되고..하든 그 시절.. 우리는 통칭하여 <프랑스혁명期>라고 부르지만, 그 시절, 그것이 혁명이랄 것도 없고, 민중이 정의와 박애에 가득찬 善民이란 것도 순전히 뻥이라는 극단적 주장까지 쏟아져 나왔었다. 역사를 판단하기에는 200년도 짧은 시간인 모양이다. 그 때 아마 <까치>든가 <한울>이든가 하는 출판사에서 프랑스 혁명 200주년 총서를 십여권 기획발간하기 시작했는데.. 그 책중에는 유난히 우리나라 개화기의 농민혁명, 제주도의 천주교민 발흥과 연관시킨 프랑스의 역사학자 논저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적어도 프랑스근대史家에게는 제주도가 꽤나 매력있는 역사탐구장소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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