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방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1.12.18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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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을 논함에 있어서 항상 거론되는 사항은, 그들의 어머니로서의 모성, 그리고 남성과 구분되는 성적대상으로 크게 양분되어 나타난다. 으례 역사와 전통을 거쳐오면서, 남성의 남근. 여성의 유방이 두 性의 각기 심볼로써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의 역사가 곧 유방의 역사라고 주장해도 무방할 것이다.
매릴린 옐롬(Marilyn Yalom)의 〈유방의 역사〉(자작나무, 1999)에서는, 시대에 흐름에 걸쳐 변화하는 유방의 의미와, 그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다. 5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분량에, 책의 이해를 돕는 99개의 삽화 및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작가는 스탠포드 대학 여성과 성별 연구소의 원로학자로서, 그녀의 네번째 저서인 유방의 역사에서, '여서의 유방이 누구의 것인가'라는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역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에게 갖는 유방의 함의와 여성의 유방이 어떻게 규정되어 왔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작하는 글에서 옐롬은 지금까지 성적 페티시의 대상으로만 그려졌던 유방의 해석이 실은 서구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평한다. 이러한 남성 중심으로 평가되었던(특히 최근) 기존의 잘못된 의미를 '유방이 누구의 것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서 유방의 전체적 역사를 바로 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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