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원론] '새열린경제학'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2.18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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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학은 복잡한 수식이나 도표로 설명되어야 하며 그런 것만이 세련된 경제학이라고 생각해 왔다. 따라서 수학이나 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경제학을 이해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열린 경제학>을 읽으면서 기존에 가졌던 경제학의 난해성에 대한 선입견은 사라진 듯 하다. 우선 이 책에 대한 평가를 먼저 말한다면 우리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경제학이라는 학문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인상을 모든 독자는 아닐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 자신에게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보통 소설 책 한권 분량 정도 뿐이 되어 보이진 않지만 무심코 다 읽고 난 뒤에는 보통 1000 페이지 이상의 경제학 개론서들이 가지고 있는 내용들을 거의 다 포함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독자층이 경제활동에서 소비자층에 속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소비활동이나 거시적인 경제의 흐름에 치중한 나머지 생산활동과 관련한 상품의 가격 결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경제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인 시장, 상품, 돈 등의 설명과 경제적 선택의 기본적 조건인 비용-편익에 대한 논리에 대해서는 과소평가 받아서는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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