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 형식으로 본 '외딴 방'

등록일 2001.12.1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형식에서의 외딴방

본문내용

제주도에서 시작하는 외딴방의 글쓰기는 몇 장을 넘기지 못해 독자의 보편적 시간관념을 흔들어 놓아 다시금 앞장을 들추게 만든다. 이러한 ‘과거를 현재형으로, 현재를 과거형’으로 구성하는 기술 형식은 ‘읽는 것’ 보다 ‘보는 것’에 익숙한 독자를 프레임의 이동이 자유로운 영화의 장면으로 끌어들여 적지 않은 양의 장편을 단숨에 읽게 한다.
이제야 문체가 정해진다. 단문. 아주 단조롭게. 지나간 시간은 현재형으로, 지금의 시간은 과거형으로. 사진 찍듯. 선명하게. 외딴 방이 다시 갇히지 않게. 그때 땅바닥을 쳐다보며 훈련원 대문을 향해 걸어가던 큰오빠의 고독을 문체 속에 끌어올 것. (1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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