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소나티네, 포스트맨 블루스 감상문

등록일 2001.12.1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포스트맨 블루스를 보고>
<소나티네를 보고>

본문내용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 사부 감독의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 "정신없이 달리기"이다.
처음에 주인공은 우체부이기때문에 자전걸르 타고 달린다.
후반부로 가면 그는 야쿠자, 킬러와의 우정을 위해 달리고 얼마든지 어길 수도 있는 사소한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린다. 분명히 무엇인가를 위해 달리는 거지만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그를 보고 있다보면 한참뒤에는 달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 그렇게 죽어라고 달리다가 갑자기 딱 멈춰서면 처음의 목적은 잊혀지고 그저 '내가 달리고 있었으니 다시 달려야 겠구나' 하는 식이 되는 것이다.
조금 허탈하긴해도 영화 속에서 그 '달리기'만큼 비중을 차지하는 장면이 없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쿠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야쿠자가 나오면 그 영화는 극한 폭력이 난무하는 그런 영화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 영화속의 폭력은 그저 폭력이라고 하기엔 쉽게 이해하기 힘든 허무와 고독이 담겨있다.
그들에게 폭력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들은 거의 습관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을 죽이지만 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지는 않다.
한가지 이유를 든다면 우습지만 그들이 야쿠자이기 때문이랄까?
목적이 없는 폭력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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