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조기유학의 원인과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01.12.13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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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③우수학생 "도약형" 조기유학
최근 조기 유학의 특징은 부유층 자녀의 ‘도피성’이 아닌, 우수 학생들의 ‘도약형’이 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내 한 어학원 원장 A(40)씨는 “최근 들어 유학 상담을 하러 온 학생의 30~40%는 전교 3등 이내 든 수재들이고, 학생·학부모 모두 유학 정보에 밝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미국 유학을 준비중인 B(15)양의 경우 토플 성적 670점, 고교 입학시험(SSAT) 성적 평균이 98%나 됐다. B양 부모는 “국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는 본인 의사를 존중했고, 만만찮은 과외비를 고려할 때 차라리 유학을 보내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B양이 의탁할 만한 친지도 없는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다. 한국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도피성이 짙은 유학에서 우수학생이 그들의 능력을 보다 신장시키기 위해서 유학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우수학생이 모다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하여 조기유학을 떠나는 사례가 있다.
서울 청담동의 주부 金모(43) 씨는 "중2인 아들이 과학.수학은 뛰어난 반면 예체능 과목이 부진해 성적이 잘 안나온다" 고 했다.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신의 아들을 한국의 교육 풍토에선 더 이상 키워줄 수 없고, 대학 진학에도 불리하다는 판단에서 조기 유학을 결정했다고 했다.
고1 자녀를 둔 朴성희(42) 주부는 "아직도 학연.지연을 따지는 우리나라 풍토에서 유학생이 불리하다는 생각으로 망설였지만 최근 외국 대학 출신들이 국내 유수의 기업.로펌 등에서 맹활약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고 말했다. 朴씨는 "아이가 잘 적응해 중1 때 유학가 하버드대에 진학한 '홍정욱의 7막7장' 처럼 되는 것이 소망"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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