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산업시대의 정치] 새로운 페놉티콘 속의 현대인

등록일 2001.12.13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디야?"
핸드폰이 보편화되면서 우리가 흔히 듣게 된 물음 중 하나이다. 나의 경우에는 이 물음을 아주 싫어한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가 전화를 받자마자 따지듯이 '어디야?'라는 말을 하는 건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핸드폰의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서 통화를 짧게 끝내야할 경우도 다반사여서 이런 물음이 전화통화의 첫 대화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좀더 예의바른 물음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다가 나는 요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면 처음에는 꼭 '지금 전화받을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
이 경우는 좀더 상대를 배려하는 물음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핸드폰이 감시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기만 한다면 전화를 해서 그 사람이 지금 어디 있는지, 무얼 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신자표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수신자는 원하는 전화만 골라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기에 핸드폰을 감시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예를 들어서, 연인들이나 부모님)에게는 그리 달가운 서비스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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