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를 통해 본 여성에 대한 고찰.

등록일 2001.12.13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작품의 줄거리 개관
2. 작가의 의도 이끌어내기
3. 아내의 대한 고찰
4. 작품 속에 드러난 여성상의 이미지

본문내용

1. 작품의 줄거리 개관

이 작품은 화자의 입을 통한 회상식 구성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이야기의 흐름과 관련 없는 디테일이 빠져있는 이 작품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원문 속에 문장들을 짧게 고치려하지 않고 되도록 그대로 써넣었다. 그러다보니 줄거리가 좀 길어졌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방에 들어가 본다.
아내는 많은 상자를 갖고 있다. 아내의 상자에는 지난 시간 동안 그녀를 스쳐지나간 상자들이 담겨있었다. 사람들은 상처가 회복된 다음에도 몸에 남아있는 흉터로써 그 상처를 기억한다.
아내는 여기에 없다. 아내의 독일식 책상의 뚜껑이 완강하게 닫혀버린 것처럼, 그리고 언제나 그 책상 위에 놓여있던 고무지우개가 달린 아내의 노란색 연필, 그것이 어둠 속에 영원히 매몰되었듯이, 아내라는 존재는 폐기되었다. 아내의 방이 없어진다면 그녀를 기다리지 않을 수 있기라도 한단 말인가. 그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그녀를 기다릴 수는 없다. 어떻게 그녀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방부제 향이 희미하게 떠다니는 무덤, 나는 아내의 방을 나온다. 아내는 없다. 아내의 박제조차 여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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