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락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12.12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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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며 프랑스 조각가 "로댕"과 그의 연인이자 제자인 "까미유 끌로델"이 불현듯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평생 로댕의 그늘에 가려 그의 연인으로서도 예술적 동반자로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불운의 삶을 살다간 그녀는 어쩌면 "리 크레이즈너"와 닮아 있을지 모른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폴락은 언뜻 연민조차 느껴지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나약한 사나이다. 그가 리 크레이즈너란 여류화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찌되었을까?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을 하고 또 폴락이 바람을 피고 알코올 중독으로 그림에 전념을 못할 때에도 그녀는 오로지 폴락을 믿고 그의 천재성을 발현하도록 도와준다. 그녀는 자신도 충분한 예술적 재능을 가졌음에도 폴락의 예술적 세계에서 그림자가 되길 자청했고 폴락의 천재성과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그의 뒤안길에서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폴락은 "잭슨 폴락"이 있기까지의 "리 크레이즈너"의 인생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리"의 역할을 맡은 "마샤 게이 하든"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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