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 루쉰의 공을기

등록일 2001.12.10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루쉰의 단편소설 공을기 전편 번역

본문내용

노진(魯鎭)에 있는 선술집들의 구조는 다른 곳과 달랐다. 대개가 길 쪽을 향해 기역자 모양의 큼직한 술청이 있고, 술청 안쪽에는 끓는 물이 늘 준비되어 있어 수시로 술을 데울 수가 있다. 막벌이꾼들이 점심때나 저녁나절 일손이 끝나는 대로 제가끔 동전 네 푼을 털어 한 잔 술을 사서-이것은 20년 전 일이고, 지금은 한잔에 열 푼으로 올랐을 것이다-술청에 기대선 채 따끈한 술을 들이마시고는 쉬는 것이었다. 만약 한푼을 더 쓰면 한 접시의 삶은 죽순이나 회향두(茴香豆)안주를 먹을 수 있었고, 마약 열 푼만 더 내면 고기 요리도 한 접시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집에 오는 손님의 대부분은 옷도 변변히 입지 못하는 축들이므로, 대개 그렇듯 호화로운 씀씀이꾼은 못 된다. 다만 긴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들만이 호기롭게 들어와 술청 옆방에서 술을 청하고 안주를 청해서는 마냥 앉아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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