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작품] 미술관 탐방

소개글

김흥수 화백 개인전을 찾았다가 관람후기를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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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의 전당 일 층에 들어서자 우선 그 웅장함에 놀랐고 처음으로 대하는 수많은 그림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정숙하고도 차분한 분위기는 날 순식간에 압도하고 말았다. 단지 그림을 눈으로 관찰하는 의미가 아니라 그 그림들이 나에게 무언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제는 의식적으로 내 자신을 동양화에 대한 맹목적 무지의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으리라는 결심마저 생기게 했다. 한편, 왜 그동안 날 좀더 이런 세계로 이끌지 않았는가 하는 후회감이 엄습했다. 여하튼 이번 전시회 관람은 단지 관람이외의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김흥수 화백의 작품들이었다. 김흥수 화백의 작품 구성은 대개 이러한 것 같다. 크게 나누어 하모니즘(harmony)에 바탕을 둔 인간의 희로애락과 민족의 얼을 담은 것 그리고 불교의 초인류적 관점을 화폭에 담은 것이라 하겠다. 김흥수 화백은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독자적 세계를 개척하는 화백으로 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러한 화백의 창작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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