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대학축제
- 최초 등록일
- 2001.12.08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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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축제를 통일시키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세 번째 문제는 축제의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봄과 가을에 개최하고 있는 현재의 축제가 어느 순간 한번에 치러지더라도 축제의 내용이 현재와 같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통일된 축제 모습이 아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축제 때 집에 가고 싶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축제가 너무 재미있어 그 어느 누구도 자리를 뜰 줄 모르는 그러한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위에서 언급했듯이 힘있는 학생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구성된 그 구성원을 바탕으로 하고 대학생다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 서울의 고려대에서는 축제 준비를 한달 동안 한다고 한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에 축제가 제대로 되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를 비교해보면 무대 위에 올라오는 사람들은 거의 음악 동아리의 노래 아니면 댄스 동아리의 춤 일색이다. 그 외의 다른 동아리는 무대를 밟을 수도 없고 아예 일반인들은 올라 가지조차 못하고 그저 잔디밭에 앉아서 박수나 치다가 비싼 돈 들여 데려온 유명가수의 노래 3∼4곡 듣다가 끝나기가 무섭게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이래선 안 된다는 것이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우리의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껏 치러진 축제의 전형은 누구나 한번 이상은 봤을 듯한 식상한 아이템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회에서 그 모든 것을 다 준비하라는 게 아니라, 일반학생들에게 축제 때 무엇을 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다. 관객의 반응이 좋지 않으면 시나리오를 아무리 뛰어나게 썼다고 해도 그 연극은 외면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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