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제는 리얼리즘일까?

등록일 2001.12.07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다시 문제는 리얼리즘일까 - 와이키키 브라더스, 팍팍한 현실에던지는 싸늘한 시선

제작자주의, 흥행강박증에 대한 푸념

현실에 대한 판단, 리얼리즘으로서의 영화

그러나 문제는 다시 리얼리즘이다

와이키키, 필요한 만큼의 현실을 도려내다

지역성, 마이너리티, 폭력적이지 않은 남성그룹

여전히 문제는 삶이다

본문내용

종종 이른 아침의 '지옥철'에서 악다구니를 벌여야 할 때면 생각한다. '왜 우리가 이렇게 뒤엉켜야 하는가, 나의 엉덩이와 그의 허벅지가 원치 않는 접촉을 하고 낯선 이의 얼굴을 눈앞에 바싹 마주했을 때의 당혹감을 내내 감수해야 하는가'하고. 뒤틀린 근대와, 우리를 끊임없이 우울증과 강박증으로 내모는 자본주의의 잿빛 일상 속에서 생에 대한 통찰은 출근길의 지하철의 구겨진 인간군상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성우가 겪는 악순환이라는 것은 어떻게든 겪게 되는 일이라고 감독은 이야기한다. 그가 음악을 중간에 그만두었든, 변화된 상황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밴드의 한 멤버처럼 기민한 적응력을 보였든, 인희와 결혼을 하든 말든, 어쨌든 간에 지금, 여기서 본질적 차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타이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삶에 어떠한 환상성도 남겨두지 않는 것, 섣부른 희망보다 희망 없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그 싸늘한 시선이 종국에는 리얼리즘에 가장 근접한 거리인 동시에, 자꾸만 삶에서 멀어지는 한국 영화의 대안적 현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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