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사] 서대문 형무소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1.12.06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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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대문 형무소의 답사 순서대로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수필형식의 글로서 교양과목 한국독립사의 재조명 이란 수업의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월 7일 일요일
독립문 역에서 내려 도착한 서대문 형무소와 형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북한산의 멋진 풍경에 감탄한 나는 레포트를 쓰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망각했는지 계속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어느 정도 맘에 드는 풍경을 찍고 난 후 이제야 정신이 든 나는 형무소 안으로 들어갔다.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은 역사 전시관 지하1층과 지상 2층으로 된 곳이었는데 특히 지하 체험의 장이 인상적이었다. 마네킹으로 제작된 애국지사의 모습과 이를 고문하는 일본인들....그리고 신음하는 효과음까지 왠지 모르게 초등학교 시절에 견학을 온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같은 민족으로서 느낄 수 있는 아픔과 동시대인이 아님으로서 방관해야만 한다는 왠지 모를 자책감이 날 억누르고 있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지하에 들어서기 전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겁을 먹었는지 구경도 못하고 혼자 어디론가 가버렸다. 걱정이 되는 나로서는 자세히 보지도 못한 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건물로 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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