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바다의 도시 이야기

등록일 2001.12.05 기타파일 (htm) | 5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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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공화국 1천년사의 이야기를 다룬 "바다의 도시 이야기"는 읽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 책의 진가를 알지 못한다. 감상문을 쓰는 나 역시 읽기 전에는 단순한 역사 소설이려니 했다. 거의 모든 역사소설이 그러하듯이 이야기의 순서는 정치, 경제, 문화순의 서술이 대부분이다. 이 책 역시 베네치아 공화국의 탄생에서부터 흥망에 이르기까지 서술을 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서술상의 차이가 있다. 보통의 역사소설은 거의가 그러하듯 판에 박은 듯한 서술형식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몇 년도에는 어떤 왕이 지배를 하였고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당시의 경제와 문학사조는 이러이러 했다"는" 식의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이 보통이다. 하지만 소설의 작가인 시오노 나나미는 그녀만의 나름대로의 역사전달방식을 꾀하고 있다. 그의 역사관이 그러하듯 역사를 평가하기보다는 과정을 추구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전혀 생소했을 배 구조 이야기나 건축물의 생성과정, 개펄이 많은 그곳에서 어떻게 배 길을 운용했는가 하는 이야기들 말이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들이 나에게는 흥미를 자아내게 했다. 굳이 찾지 않았으면 몰랐을 이야기들이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였고 페이지의 수를 늘려나가게 했다. 특히나 나는 국제통상학과의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베네치아상인들이 자신들의 주어진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당시 무역을 독점하였는가, 그 방법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베네치아는 바다로 둘러 싸엿다든가 주어진 자원이 절대적으로 빈약하다든가 하는 우리와 지리적 여건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성자필쇠'. 융성한 국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쇠락하고 만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의 예외가 없었던 역사적인 원리이다. 작가가 이 책의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 가는 키워드라고 할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그것의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일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말만큼이나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으로 보면 우아하게 늙어 가는 것이라고나 할까. 그것을 가장 멋지게 해낸 나라가 바로 이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 공화국이라고 필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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