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태백산맥'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1.12.04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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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기억하기로는 태백산맥이라는 책이 출판되었을 무렵에는 엄청난 판매 부수를 자랑하며 그만큼의 논란을 야기 시켰던 소설이라고 기억한다. 여러 문학 평론가들은 책의 뒷면에 '태백산맥은 소설이라기보다는 처절한 민중사적 대 실록이다.', '우리 문학이 여기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해방 40년의 기간이 필요하였다.' 등등의 말들로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을 찬양(?)하고 있다. 물론 출판사의 얄팍한 상술에 의한 것이겠지만 그것들이 소설의 빛깔을 탁하게 하는 것 같다. 태백산맥의 일 권의 첫머리에 있는 '작가의 말'에 따르면 태백산맥은 작가 자신의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소설 형식에 맞춰 썼을 뿐 실제에 있어서는 역사의 기록과 다름 아니라고 한다. 이 말은 구체적인 내용 자체가 사실을 그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실제적인 공간적, 시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는 말인듯 했다. 나는 나름대로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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