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슬람 문명에 관한 글

등록일 2001.12.04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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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은 10월 9일 한국 외국어대에서 열린 "문명의충돌인가"란 제목의 세미나의 강의내용과 주최측으로부터 얻은자료로부터 많은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많은정성을 들이지못한게 사실이나, 뒤늦은 취업준비로 상당히 고군분투중이라 교수님의 양해 바랍니다.

지난 9월11일 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의 심장부에서 일어난 미증유의 자살테러 참상의 동인(動因)을 놓고 여론은 두 가지 허상(虛像)에 연일 맴돌고 있는 듯싶다. 하나는 ‘문명충돌’이란 허상이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근본주의’란 허상이다. 어쩌면 이 두 가지 허상이 실상으로 둔갑하는 한 유사한 참상의 재현을 막을 길이 묘연해질 수도 있다.
문명이란, 인간이 육체적·정신적 노동을 통해 창출한 결과물의 총체를 말한다. 이러한 결과물은 인간이 처한 구체적인 환경에 부응해 창출되기 때문에 비록 양상은 다르지만 각 문명은 합리성을 띨 뿐만 아니라 부단히 변모한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문명은 인류 공동의 창조물이고 향유물이며 소유물이다. 그래서 특정 문명의 절대적 독점이나 우열은 없으며 문명간의 만남은 필연이다. 독점이나 우열이 없는 문명간의 만남은 서로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충돌하는 것은 아니다. 문명간의 만남은 처음에는 이질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갈등이 생기지만 전파성과 수용성이란 속성에 의해 이런 갈등을 순리적으로 극복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문명간에 없는 충돌을 인위적으로 있게 하거나, 있다고 보는 데 있다.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 인문과학의 여러 영역을 두루 아우르는 심오한 문명을 얄팍한 사회학이론(정치이론 포함)의 틀에 짜맞추어 해석하고 재단(裁斷)하려는것은 무모한 발상이다. 요컨대 ‘이익집단’의 배타적 행태를 문명본연의 충돌’인양 착각하고 오도하는 이른바‘문명충돌론’의 결정적 오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문명충돌론의 위험성은 인류의 공생공영을 담보하는 유일무이한 공통분모인 문명을 각축장시(角逐場視)함으로써 지구촌의 분란을 숙명화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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