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일본의 주거생활
- 최초 등록일
- 2001.12.01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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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본 전통 주거문화의 배경
1) 자연환경
2) 사회제도와 관습
본문내용
본 고대사회는 도성에 거주한 귀족이 이끌어갔으며, 그들은 침전조(寢殿造)라는 주택형식을 성립시켰다. 중세에는 귀족을 대신하여 무가(武家)가 정권을 잡는데, 일본의 봉건시대는 가마꾸라(鎌倉)시대부터 에도(江戶)시대에 이르는 이른바 무가시대(武家時代)가 중심을 이룬다.
일본의 전통 주거문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가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마꾸라시대에는 중국으로부터 선종(禪宗) 문화가 도입되어 무가의 정신적인 기반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선승(禪僧)들의 생활양식은 무가의 생활에 적잖이 침투하게 된다. 선종의 방장(方丈; 호조), 정원, 차를 마시는 습관, 접객(接客)의 방식, 족자와 문구류 등 그 이전의 주거에서는 없었던 요소들이 점차 도입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대 귀족들의 침전조형식은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무가사회가 확립되고 그 격식과 위엄을 나타내는 접객법과 일상생활이 관례적으로 됨에 따라 서원조(書院造)가 정형화되게 된다.4)
특히 다도(茶道)를 중시하며 차를 마시는 습관은 일본 전통주택에서 다실(茶室; 쨔시쯔)이라는 독특한 시설을 낳았다. 다도를 행하는 시설인 다실은 중세말부터 근세초에 걸쳐 완성되었다. 무가사회에서 다도가 접객의 중요한 요소가 됨에 따라서 다실이 무가주택의 중요한 시설이 되었고, 다실은 자시끼에 연결하여 건설되거나 무사들의 별저(別邸)인 시모야시끼(下屋敷)에 자연적인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서 초암풍(草庵風)으로 지어졌다. 다실은 점차 쬬닌(町人), 곧 상인과 직공들의 주거와 상류 농민계층의 주거에도 확산되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