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39계단을 보고

등록일 2001.11.3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히치콕의 영화에서는 스크린의 화면 하나하나가 상황을 함축한 장치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장면이 마치 아이콘처럼 작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39 계단에서의 첫 장면부터 드러나는데 카메라는 뮤직홀(music hall) 이라고 쓰여진 전광등의 불빛이 켜지는 것을 차례고 보여준다. 이것으로 관객은 장면의 배경이 뮤직홀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것은 무성영화의 제작 기법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 뒤 카메라는 관객의 시점으로 걸어가는 사람의 다리를 쫓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장면 역시 스트레인져의 그것과 아주 유사하다. 장면 중심이 아니라 인물 중심의 화면 구성으로 관객이 인물의 시점과 동일한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한 참 뒤까지 우리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는데 이것은 영화의 스토리와 연결되어 누구라도 사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성을 느끼게 해준다. 즉, 영화의 주인공이 이미 필연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상황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있는 익명의 관객 자신이 역시 그와 같은 상황을 당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줌으로써 관객은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은 상황을 관객이 자신에게 직접 맞닥뜨린 일이라고 착각하게 하여 스릴과 재미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