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풍속
- 최초 등록일
- 2001.11.30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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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통과의례와 떡의 풍속
1.삼칠일
2.백일
3.돌
4.책례
5.혼례
6.회갑
7.제래
본문내용
떡과 관련된 일반 풍속으로는 먼저 액막이로 먼저 액막이로 떡을 만들어 돌리던 풍속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풍속은 어린이가 깊고 넓은 재래식 변소를 갔다가 간혹 밑으로 떨어져 변을 당하는 수가 있었는데, 이것을 변소의 '노일저대'신의 조화로 본 것에서 비롯되었다. 곧 어린이가 변소에 빠지는 것은 '노일저대'신이 배가 고파서 그리된 것이므로, 변을 당한 어린이는 결국 죽게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런 때에는 무당을 데려와 넋을 들이고 '똥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음으로써 액운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떡에 얽힌 풍속으로는 또 '떡점'이라고 하여 떡이 쪄진 됨됨이로 점을 치는 풍속도 있었다. 떡점은 대개 상원날 하게 되는데, 먼저 한 마을의 여러 사람들이 각각 쌀을 가지고 와 모두 합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제각기 자기 몫을 얻어 떡가루 밑에 자기 이름을 적인 종이를 깔고 한 시루에 찐다. 그러면 떡 전체가 다 잘 쪄지는 수도 있으나, '가끔 누구의 몫은 잘 익고, 누구의 몫인 설고' 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때 자기 떡이 설면 불길하고 잘 익으면 길하다고 믿었다. 떡이 설어서 불길한 사람은 떡을 먹지 않고 삼거리나 오거리 한복판에다 버리면 액을 면할 수 있다고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