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학벌주의
- 최초 등록일
- 2001.11.25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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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학벌주의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일반적인 우리의 의식에 대해서 그리고 그 해결방안도 간단히 적어봤어요
많은 참고 되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성씨입니까?"
"고향이 어디입니까?"
"출신학교는 어느 학교입니까?"
직접 본인을 만나지도 않고 소개나 추천을 받았을 때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묻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 실례가 될 수 있는 이와 같은 질문을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왜 하려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질문을 자기와 같은 혈통이나 씨족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서, 씨족이나 문벌주의가 아직 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자기와 같은 또는 비슷한 출신지역인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서, 같은 출신지역을 우대해 주는 지벌주의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 번째 질문은 자기와 같은 학교의 동창인가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학력·학벌에 의하여 상대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한다. 말하자면 학력·학벌주의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은 족벌·지벌·학벌이야말로 우리들의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삼벌로서, 시간이 흘러도 쉽게 약화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한국 학력사회론 → 김부태 (1995), 내일을 여는 책
점수병학교·학력병사회, 이대로 좋은가 → 김용숙 (1990), 성원사
교육비평 → 박인종 (1991), 도서출판 우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