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붕당정치의 변질과 당쟁의 심화
- 최초 등록일
- 2001.11.25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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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 초기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지배해 온 사대부 계급은 주로 훈구(勳舊) 세력에 의해 움직여 왔다. 조선 초기에는 왕권 강화와 제도 정비가 급선무였으므로 사림파(士林派)가 중앙정계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으나 성종 이후 조선 왕조가 안전의 발판을 굳히고 지방까지 성리학이 영향을 미치면서 사림들이 서서히 중앙 정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사림학자 들은 경학에 능한 道學者로서 관학자들과 학문적인 경향 정치의식 경제적 기반도 같지 않았다. 즉, 사림학자들은 성리학의 이념에 보다 충실한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이를테면 경제적으로는 地主一佃戶制를 정착시켜 중소지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향약과 사창제 (社倉制)를 실시하여 신분적인 향촌공동체를 강화하려 하였다. 또 그들은 현재의 안정된 사회 토대 위에서 부국강병보다는 의리와 도덕이 충만한 사회의 건설을 추구하려 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이상 에 맞지 않게 세조를 보좌한 훈구세력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사림세력은 점차적으로 붕당의 정치 세력을 훈구세력을 견제하고 대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참고 자료
한국사 제9~10권/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