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1.11.24
- 최종 저작일
- 2001.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플롯의 개념
2. 플롯의 단계
3. 플롯의 유형
4. 플롯의 진행
5. 플롯의 강조
Ⅲ.결론
본문내용
소설의 플롯은 허구적 서사로서 소설의 미적 구조에서 가장 핵심에 속한다. 이는 소설의 서사적 전개에 있어서 이야기꾼(story teller)으로서 설화자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과 그 짜임을 말한다. 플롯이라는 용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사용한 미토스(mythos)를 번역한 데서 기인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을 통하여 비극의 여섯 가지 요소를 설명하면서 플롯을 '행동의 모방'이라 정의하고 '행해진 것(사건)의 결합'이 플롯이라고 부연하고 있다. 그 후 플롯의 개념은 협의와 광의의 두 가지 의미로 쓰였다. 전자는 스토리의 전개, 즉 사건과 행동의 구조를 뜻하고, 인물의 설정과 배경의 변화, 분위기 창조까지 포함한 소설의 모든 청사진이 후자의 의미였다. 그렇다면 플롯에 관해 보다 분명한 이해를 위해서는 플롯과 스토리가 어떻게 다르며, 스토리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을 분명하게 이해
해야 한다.
1) 스토리와 파불라와 디스크루
이야기(story)는 시간순서에 의한 자연적인 이야기이고, 플롯은 어떤 장치에 의한 사건의 진행을 말한다. 이 둘을 러시아의 형식주의자들은 파블라(fabla)와 슈제(sujet)로 구분하고, 바르트(R. Bartes) 등 프랑스에서도 이스투아르(histoire)와 디스크루(discourse)로. 나눈다. 대부분의 소설을 보면 소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야기라는 사실만으로 .소설을 정의한다는 것은 무언가 석연치 않다. 사실 소설이라는 문학작품이 이야기에서 출발했으며 이야기야말로 모든 소설의 공통적 요소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소설에 대한 정의로서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야기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 단어일까? 이야기는 시간적 순서대로 배열된 사건의 서술이다. 플롯도 사건의 서술이지만 인과관계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스토리는 어떤 한 사건이 나오면 '그리고'라고 하면서 독자에게 호기심만을 제공하지만 플롯은 '왜'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하면서 독자에게 지성과 기억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렇다면 이야기는 플롯에 비해서 조금 낮은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기에서 이야기의 특질이 무엇인가를 알게되면 스토리와 플롯의 차이점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2) 플롯의 특질
플롯이 없는 스토리만의 소설을 흔히 행동소설이라고 한다. 전기소설이나 로맨스가 이에 속할 수 있다. 전기소설이나 로맨스 같은 경우 재미있는 소설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을 좋은 소설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재미라고 하는 것은 독자를 사로잡으며 동시에 작가로서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한 중요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가 독자의 호기심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그 소설은 높은 차원의 소설적 가치를 구현하기 힘들다. 그것은 소설이 이야기의 차원에만 머물러서는 안되고, 일정한 주제를 다른 어떠한 문학양식보다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려는 양식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소설에서 재미, 흥미와 함께 진지하고 의미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