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1.11.19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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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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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랑이야기로만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이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결코 단순한 연애소설의 범주에서만 그치는 평범한 소설이 아니었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나는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한가지는 베르테르는 자신의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로테를 향한 현실적인 사랑을 완성시켰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떠오른 생각은 사랑이라는 것은 쉽게 쓰이는 단어지만 그 짧은 단어가 인생을 저울질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문학 속에서, 또는 주변에서 사랑 때문에 죽음에 이른 사람들을 보곤 한다. 고구려 시대에는 낙랑공주가 호동왕자를 위해 자명고를 찢고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했고, 세잌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두 주인공은 어긋난 운명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며 죽음에 이른다.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에서 돈 호세는 카르멘과의 사랑을 위해 타락의 길을 걷고 끝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이렇게 시대나 나라를 떠나서 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인생이 결정되게 된다. 그것은 사랑의 감정은 더없이 소중한 것이며 우리의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강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과연 사랑이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만큼 위대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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