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아동문학] 다시쓰는 동화 - 백설공주
- 최초 등록일
- 2001.11.13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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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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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느 나라에 전제군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을 못 낳는 왕비와 "백설"이란 이름을 붙여준 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불행히도 전제군주가 흔히 빠질 수 있는 독단과 아집에 매우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온몸으로 아들을 원하였습니다. 시집갈 때 지참금이나 주어야 하는 딸은 백설공주 하나로도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왕비가 임신을 하면 마법사를 데려다가 뱃 속의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마법으로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딸이면 가차없이 없애게 했습니다.
원래 몸이 약했던 왕비는 흑마술로 행해지는 임신중절을 견디지 못하고 어느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왕은 별로 슬퍼하지도 그렇다고 기뻐하지도 않고 담담히 새로운 왕비를 맞아들였습니다. 이 왕비는 신분이 좋은 귀족출신의 처녀라기 보다는 "아들"을 잘 낳을 수 있다고 마법사가 찍어준 평민처녀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찾아온 이 신분상승의 기회를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랬기 때문에 역시 아들을 낳으려고 용을 썼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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