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더월

등록일 2001.11.1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혹스러울 만큼 역설적인 교차편집이 등장한다. 앞 부분의 교차는 폭동, 파쇼, 전쟁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혼란스러움, 고통, 소란 등의 공통적인 이미지의 장면들이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평온하고 우아하기까지한 정원이 등장하고, 낮잠을 자는 꽃무늬 원피스의 아줌마를 보여준다. 그리고 초토화된 기지와 시체 운구 장면의 교차. 이 부분은 Pink를 벽안에 갇힌 영원한 어린아이로 만든 첫째 이유를 보여준다. "엄마는 아기를 사랑했지.."(Baby)라는 가사의 노래가 흐른다.
전쟁으로 인한 아버지의 부재, 또 그것을 이유로 행해진 어머니의 과잉보호. 그것이 Pink를 둘러싼 첫 번째 벽이다. 대영제국의 깃발이 걸려있는 교회의 풀샷과 낮게 깔리는 전자음에 싸여 읊조리는 가사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장난감 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의 심정을 대변하며 점차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발전한다.
"아버지가 남겨준 것은 벽돌 한 장 뿐이죠!" (Another Brick In The Wall 1)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대영제국의 깃발은 아이에게서 아버지를 앗아갔다. 아이의 가슴에 달려있는 훈장은 처량해 보일 뿐이다. 놀이터에서 아버지와 노는 아이를 바라보는 Pink는 이미 보이지 않는 벽 속으로 침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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