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592년 임난 당시의 동북아 정세
- 최초 등록일
- 2001.11.09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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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전쟁 발발 이전 상황
Ⅱ. 전쟁의 발발과 전란 대략
Ⅲ. 조일 전쟁이 삼국에 끼친 영향
<읽기자료> 한·중·일 역학관계 변한 게 없다.
본문내용
꼭 400년 전 오늘(당시 양력으로 5월 23일) 일본군이 현해탄을 건너 쳐들어왔다. 음력으로는 임진년 4월 13일. 이후 7년 동안 계속된 임란은 당시의 동북 아시아 정세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고 이때 역전된 질서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엄청난 참화를 겪고도 우리의 대비는 충분치 못했다. 임란 3백년 후 일본이 다시 침략했을 때 우리가 당했던 수모는 오히려 더했다. 1884년 무렵에는 일본군 1개 중대 병력에 5백년 고도 한양이 유린당했고, 그 얼마후에는 나라 자체가 완전히 망해버렸다. 임진왜란 때는 그래도 나라는 보존하고 있었다. 그들의 칼은 3백년 동안 엄청나게 날카로워졌고 침략 기술은 훨씬 단련되었으며 그 방법은 더욱 교묘하고 집요해졌다. 이는 침략 기간의 길이나, 그 동안 우리에게 끼친 해악이 얼마나 길어지고 파괴적인지를 비교해보면 금세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다시 1백년,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길래 그 모양이었던가 하고 선조들을 탓할 자격이 있는가. 아니면 대비가 필요없을만큼 태평성대가 되었는가. 이도 아니면 일본인들이 정신을 개벽해 우리와 따뜻한 우정을 나누게 변해 있는가. 4백년이 흐른 지금 우리가 당시의 상황을 되돌아보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