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트로를 타고

등록일 2001.11.03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드림 메트로를 관람하고

본문내용

비가 올 듯 흐린 일요일 오후, 점심을 서둘러 먹고 지하철역으로 갔다. 드림 메트로, 꿈의 지하철... 지방 출신인 나로서는 TV에서나 볼 듯한 특혜 받은 서울의 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 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은 기분에 가리봉으로 가는 내내 들뜬 기분에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금새 도착한 7호선 역은 거의 관리가 되지 않는 듯한 1호선과는 달리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벽면은 인공적인 느낌이 덜하게 요철이 심한 바위 같은 것으로 되어있고 바닥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닦고 있었다.
지하철 한 대를 그냥 보내고 드디어 타게 된 드림 메트로는 나를 마치 막 상경한 시골 처녀와 같이 아래위를 두리번거리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지하철이 이럴 수도 있구나'. 지하철 외부도 여느 차와는 달리 신경을 많이 쓴 듯한 작품처럼 되어있었다.
마지막 칸부터 구경한 나는 따뜻한 느낌과 여유로움에 잠시 여기가 햇살이 밝게 비치는 공원이라는 착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벤치에 앉아 속삭이는 연인과 그 옆에서 연신 고개를 꾸벅이며 조는 할아버지들도 있을 것 같았다. 그 다음 칸은 8호 차와는 사뭇 다른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퍼즐이 있는 방' 이었는데 퀴퀴한 냄새의 답답한 지하철의 고정관념을 확 깨버릴 수 있는 밝고 깔끔한 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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