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성경의 형성사
- 최초 등록일
- 2001.10.31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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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나님이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2. 구약성서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3. 신약성서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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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하나님이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인간에게 말씀하셨고 그 말씀이 성서에 수록되어 있다. 히브리서 1:1-2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려 준다.
첫째, 이사야가 성전에서 들은 음성, 사무엘이 들은 음성,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와 변화산에서 들으신 음성과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하시려는 뜻을 인간이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셨다.
둘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이 그냥 사람에게 전달 될 도리가 없기 때문에 인간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로 구체화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것을 역사화라고 하는데 성서에서 주신 말씀은 일체 역사화 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인간역사의 수준으로 내려오셔서 그 속에서 구체화하여 인간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사건을 일으키셨다.
셋째,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하여 말씀을 전달하시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우선은 역사 속에 사건들을 일으키셔서, 그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닫게 하셨다. 또한 다음에 예언자들과 시인과 지혜자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통하여 역사를 해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서 사람의 말로 전달하게 하셨다. 즉 하나님은 인간이 역사 속에서 사건을 일으키셨다.
넷째,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역사적 사건 그 자체가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그것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문서화하게 될 때 더욱더 다양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다 같은 성격의 것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은 성서 해석에 있어서 큰 잘못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는 역사로서, 시는 시로서, 비유는 비유로서, 격언은 격언으로서, 소설은 소설로서, 희곡은 희곡으로서, 신화는 신화로서 각각 분류하여 거기에 해당하는 적절한 해석의 방법에 따라 그 계시의 참뜻을 접근해야 한다.
2. 구약성서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그 어느 부분도 사람의 글이 아닌 것이 없다. 다시 말해서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저자들이 고유한 환경 속에서 기록한 책들이 모여서 성서가 되었기 때문에 성서는 역사적인 검토와 문학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 구약성서의 세 구분
우리 나라의 성서는 모두 39권으로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순서로 되어 있다. 우리들은 지금 39권으로 된 구약 경전을 구약성서라든가 구약전서라는 말로 흔히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히브리 성서의 원어 성서는 율법(토라), 예언서(느비임), 성문서(케투빔)의 세 부류로 구분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