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소유냐삶이냐

등록일 2001.10.31 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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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에서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인간성의 문제를 '소유 양식'과 '존재 양식'이라는 두 가지 양식으로 구분하면서, 철학, 정신분석, 종교, 역사 등의 여러 관점에서 예리한 통찰을 가하고 있다. 프롬의 사상을 굳이 어떤 계열에 넣는다고 한다면 신(新)마르크스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국민윤리) 교과서에 소개된 바와 같이 신마르크스주의는 소련식 공산주의, 관료주의, 자본 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왜 비판했는가) 하는 것이다. 프롬의 (소유냐 삶이냐)를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그 까닭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과학 기술 문명이 발달하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이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사회이냐는 물음에 선뜻 고개를 끄떡이기에는 망설 여 진다. 자연의 지배, 물질적 풍요, 무한한 개인의 자유를 통한 유토피아 건설을 외치던 예언자들의 목소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지극히 행복에 겨워해야 할 현대인들은 뭔가 허전하며 불안하며 고독하고, 또한 무기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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