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심훈 장편소설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1.10.31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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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2.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Ⅱ. 심훈의 소설창작 배경과 문학예술관
1. 시대적 상황과 심훈소설의 창작 배경
2. 심훈의 문학예술관
Ⅲ. 심훈 소설의 구성원리와 형상화 양상
1. 인물의 유형성
1) 무산층 주동인물과 유산층 반동인물의 대립
2) 부수적 인물의 전형 창조
2. 작품 구조의 도식성
1) 식민지반봉건적 사회현실의 인식과 형상화
2) 지식인주인공의 실천지향적 현실 대응과 사랑
Ⅳ. 작품변모와 중산층지식인 의식
1. 작품변모와 그 요인
1) 투쟁성 약화와 현실인식의 구체화
2) 작품변모의 요인
2. 중산층지식인 의식의 작품화
1) 작가적 한계로서의 중산층지식인 의식
2) 중산층지식인 의식의 작품적 의미와 한계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심훈에 대한 평가는 당대의 평론가 임화에게서 가장 먼저 발견되나, 그것은 심훈을 대표적인 통속소설 작가라고 평가한 것으로 아주 혹평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아니라 할지라도 일부 그의 소설들, 특히 {상록수}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그에 대한 평가 역시 아주 미미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문학사를 서술한 일련의 저서들을 통해 그 대표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브나로드 운동]과 관련하여 {상록수}를 논한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러다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저서들에 와서야 다소 지면을 할애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조동일 역시 농촌을 동경한 소설로 {상록수}를 언급하면서, 그 작가인 심훈의 작품을 개괄하고 그 중에서 주로 {영원의 미소}와 {상록수}에 대해 의의와 한계를 논하는 정도이다. 김재용등은 염상섭과 묶어 심훈의 약전(略傳)을 소개하고 작품을 개괄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에서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로 그를 평가, 그 의의와 한계를 밝히고 있다. 이와 비교한다면 오히려 북한에서 정리한 문학사에서 그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박종원등은 심훈을 "<카프>의 동반자로서 경향성이 있는 작품들을 쓴 진보적인 소설가"라고 총평한 뒤, 그의 약전을 소개하고 작품을 일람한 후, 그의 대표작 {상록수}에 대해 "개량주의적 경향과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는 제한성이 있으나 1930년대 우리 나라 농촌의 비참한 현실과 농민들의 지향을 반영한 것으로 하여 긍정적 의의를 가진다."고 하고, 작자 심훈은 "계급적 및 세계관적 제한성으로 말미암아 당대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방도를 제시하지는 못하였으나 그의 작품들에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가난하고 몽매한 농민들을 각성시켜 사회적 진보를 이룩하려는 지향이 일정하게 체현되여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