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부체제(部體制)의 성립과 구조
- 최초 등록일
- 2001.10.2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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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 노태돈 교수의 역저 <고구려사 연구>를 읽고 쓴 리포트입니다. 부체제를 중심으로 하여 고구려 초기의 정치구조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부의 성립
2. 부체제의 구조
3. 부체제 하의 정치제도
4. 고유명 부에서 방위명 부로
본문내용
1. 部의 성립
고구려 초기 정치구조의 이해를 위해 5부의 성격과 구조에 대한 파악이 요구된다. 부는 고구려의 전시기를 통해 존재했으나 여기서는 부의 명칭이 方位名으로 바뀌기 이전인 초기 固有名의 부에 관해 살펴보겠다. 구체적인 고찰 시기는 고구려 초기인 3세기까지이다.
- '部'의 용례
① '部'의 기원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초기 부분에 나타나는 부에 관한 기술을 보면, '那'와 '那部'가 혼용되고 있다. 당대에는 部라는 용어보다 那라고 하였는데 후에 한자식 용어인 部를 소급하여 붙인 것이다. 那란 어떤 천변이나 계곡의 집단을 뜻하는데, 이는 고구려 발흥지인 압록강 중류 산간지대의 하천 상하류에 형성된 집단 단위를 나타낸다. 이것은 국가 형성 과정에서 小國과 같은 것으로 상호통합과정을 거쳐 고구려 국가의 주요구성단위인 5부로 전환되었다.
② 북방 종족의 '部'
部가 편제 단위를 뜻하는 용어로 본격적으로 쓰여진 것은 <삼국지>에서 비롯한다. <삼국지>에 나타나는 部의 용례는 첫째 몇 개의 戶로 이루어진 '落'들의 연합체로 자생적 집단이며 하나의 정치단위, 둘째 한의 기미(羈) 정책에 따라 선비나 오환의 기존의 부가 세분되어 복속된 집단, 셋째 정치권력에 의해 만들어진 완전한 파생적 집단, 넷째 고구려의 5부로 왕권 아래 귀속되어 있는 단위 정치집단으로 파악된다. 이상에서 部가 지칭하는 대상의 성격은 일정치 않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