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학] 서초구 효령로의 유래
- 최초 등록일
- 2001.10.2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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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초구 방배 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길목에 멋깔스런 기와를 가지런히 얹은 돌담벽이 높게 세워져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돌담벽으로 둘러싸인 곳이 청권사라는 곳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유형문화재 제 12호로 지정해놓은 사당이다. 사당이라 함은 그곳이 누군가를 기리는 장소라 함인데 그 누군가가 효령대군이다.
역사에 밝은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 같은데 확실히 어떤 인물인지 잘 모를 것이다. 효령대군은 태종의 둘째 아들로 태종의 부인인 원경왕후 민씨의 소생이다. 태종도, 원경왕후 민씨도 모두 모르는 사람이라도 세종대왕이라고 하면 잘 알 것이다. 세종대왕도 바로 이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자손이다.
역사란 냉혹한 면이 많이 있다. 더구나 그 역사가 권력과 관련된 것일 때 더더욱 그렇다. 텔레비젼에서 방영하는 역사물들을 보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사돈간은 말 할 것도 없고 형제간, 심지어 부모자식간에도 피비린내 나는 암투가 벌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 전형적인 예가 이방원인데 이방원이 바로 태종이다. 보통 첫째 아들이 왕위를 잇는데 이방원은 셋째 아들이다. 둘째도 아닌 셋재 아들이 왕위를 얻게 되게까지 그 권력싸움의 와중에서 얼마나 애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는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간다. 모두가 왕이라는 것, 소위 '대권'이라는 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에 이런 권력싸움을 피하고 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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