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이해인

등록일 2001.10.27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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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를 고르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중·고등학교 때 이후로는 특별히 시를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가까이서 접해본지가 오래되어서인지 '시'라는 자체가 멀게 느껴지고, 나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시를 읽고 처음 든 기분은 편안함과 차분함이었다. 무언가 잔잔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외딴 마을, 빈집, 쓸쓸하지만 즐거운,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등 시에 쓰인 단어들이 참 단아하고 깨끗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시 전체 분위기가 파스텔 톤으로 연상이 된다.
먼저 이 시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나는 외딴 마을의 빈집이고 싶은데,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 마음에 드는데...'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시의 제목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싶다'인데 첫 연에서도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연 또한 '빈집이 되고싶다'로 마치고 있다. 그래서 시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 시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인 '빈집'의 의미를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의 마음가짐, 준비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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