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 최초 등록일
- 2001.10.1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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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썼던 레포트입니다.(물론 점수는 A)
좋은 자료로 쓰여졌으면 합니다.^^
목차
1.셰익스피어 작가 연구
2.작품 줄거리
3.작품 분석
본문내용
*작품 분석*
'햄릿'은 엘리자베드조 비극의 한 패턴으로 유행해 인기가 대단하던 복수극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햄릿' 이전에 토머스 키드의 '에스파니아의 비극'( The Spanish Tragedy)이라는 것이 복수극의 한 전형으로 셰익스피어는 이것에서 힌트를 얻어 '햄릿'을 쓴 듯하다. ('에스파니아의 비극'은 남아 있지 않다.) 복수를 요구하는 혼령, 아들의 죽음에 복수하려는 그리고 슬픔으로 정신 이상이 된 아버지, 여인의 자살, 복수 계획의 일부로 삽입된 극 중 극이 들어 있는 등 '에스파니아의 비극'은 '햄릿'과 유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이미 썼던 이야기를 그대로 썼다하더라도 셰익스피어는 '햄릿'을 단순한 복수극에 머물러 있게 하지는 않았다. 그는 작품을 자신의 독창성과 심도깊은 사상을, 또는 시적 기능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에 침잠해 있는 어떤 의식을 일깨워 주고 그것을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덧붙여 말하자면 '에스파니아의 비극'이나 '햄릿'같은 복수극의 배경이 자국인 영국이 아닌 외국을 삼은 이유는 그당시 쇠퇴한 영국을 부흥하고자 힘쓰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정책과도 부합한다. 그다지 깨끗하지 못한 이야기를-특히 왕실의 음모와 비극이 내용인 이야기를-쓴다면 영국 국민들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말안해도 뻔한 얘기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햄릿'의 창작 시기를 발표한 1603년보다 2-3년전이었다고 보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만년에 병약했던 영국 왕실의 불안한 상태를 이 작품에서 그려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서 역사적 고찰을 한 연구가 더러 있다. 당시 여왕의 총애를 받다가 판단이 흐려진 여왕의 심기를 건드려 처형된 에섹스 백작에 대한 백성들의 흠모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곳곳에서 간간히 볼 수 있다. 3막 1장에서 오 필리어가 햄릿을 두고 "풍속의 거울이며 예절의 모범인 / 만인이 우러러 보던 그 분"이라는 묘사라든가, 4막 8장에서 클러디어스가 헴릿의 처지를 두고 "그가 정신 빠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라는 연민의 말을 한 것 등으로 보아 당시 영국 왕실의 불안함을 빗대어 말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또 '햄릿'의 중요 등장 인물들은 그 당시 엘리자베스여왕을 둘러싼 실제 인물들을 본따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르테면 궁정내 사랑의 인물로는 오필리어, 진정한 친구로 호 레이쇼, 행동의 인물로 레이터스와 포틴브라스, 아첨의 인물로 로젠크렌츠와 길텐스턴 등이 다 당시 영국의 왕실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보이면서도 왕실의 장자인 햄릿이 부왕이 죽은 후에 왕권을 자동승계하지 않은 이유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데, 그건 이 작품의 원천이 11세기 덴마크의 역사에서 따 왔으므로 장자승계제도 보다 선거제로 되어 있는 중세 덴마크 왕 위계승제도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햄릿이 시의적절한 행동으로 풀릴 수 있는 계기를 계속 놓치게 하면서 무서운 복수극으 로 치닫게 한 데는 당대 엘리자베스 시대 관객들의 기대감 충족을 위한 <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