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전을다녀와서

등록일 2001.10.17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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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가족 展을 개최하고 있으니 다녀와서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교수님 말씀에 솔직히 귀찮은 마음이 반 이상이었다. 그러나 아직 해보지는 않은 검사지만, MBTI검사의 결과유형에서 'SJ'에 더 가까운 성격인지라 발걸음은 벌써 미술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실, 가족전이라는 말에 무언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러간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강연회가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했었던 듯 하다. 가족이라는 것이 굉장히 포괄적인 것인데, 대체 어떻게 가족에 대해서 전시를 한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의문은 우문(愚問)이었다는 것을 전시회를 보며 깨닫게 되었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포괄적이기는 하나, 그 포괄적인 성격 때문에 얼마나 많은 얘기를 담을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주제를 담을 수 있는지에 대해 미쳐 생각지 못한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가족이라는 테마로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마임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문제에 대해 그리고 그 위기와 해체, 가족이란 무엇이란? 등 많은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진다는 목적을 갖고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한다.
전시회는 크게 3가지의 Theme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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