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다르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1.10.17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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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의 계시에 따라 전쟁을 수행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그녀에게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까지 혼란을 가져다 준다. 자신의 양심인지 아니면 정말 신인지 헷갈리지만 더스틴 호프만이 로브를 뒤집어쓰고 나와서 그녀에게 지금까지 행동이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뤽 베송은 자칫하면 방대한 스케일과 초호화 케스팅의 영화로 끝날 수 있었던 이 영화에 과연 잔다르크가 자신의 암시에 의해 아니면 정말로 신의 계시에 의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물론 혼란스러워 한다. 정말 우스운 일이다. 프랑스에서 전쟁 전에 신부들이 십자가를 들이대며 자국의 군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빌 때, 같은 교의 영국 신부들이 영국군의 승리를 빌고 있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면 과연 신은 누구를 도와야 하는 것인가? 과거에 종교가 얼마나 우스운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자국을 위해 살인을 하고 수많은 생명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자신의 행동은 옳았는지 그녀는 갈등하다가 결국 인정하기에 이른다. 자신의 잘못을,,, 내 생각에는 어릴 적남들보다 순수했던 마음이 너무나 끔찍한 장면을 보면서 복수심에 자기암시를 걸지 않았을까 싶다. 결국 성녀니 예언이니 하는 것은 자신만의 생각이 들리는 것처럼 느끼지 않았을까? 그러나 난 결코 그녀를 욕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을 위해서 싸운 것이 아니다. 조국과 왕을 위해서 전쟁을 한 것이다. 또한 끝까지 자신의 왕을 고집한 그녀의 충성심이 깊이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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