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오디세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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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게 그려지는 손이고 어느게 그리는 손일까 하는 질문. 난 한참을 들여다봐도 알 수가 없었다. 그냥 "툭" 하고 내 눈에 그 그림이 보였다면 "뭐야~" 이러고 말았을 텐데 그런 오묘한 질문과 함께 내 눈에 보인 그 그림은 정말 눈이 아프도록 쳐다봐야만 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작가의 농간인 게야.." 과연 그 그림을 본 사람 중에 몇이나 작가의 의도를 파악했을까? "미학" 이라는 말. 아름다움의 학문? 그런 뜻으로 쉽게 해석하고 넘기려 했는데. 책을 읽어 가면 읽어 갈수록 아름다움이란 것 보단 그것의 본질을 찾아 헤메이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정확한 뜻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품의 아름다움의 본질, 구조, 형식, 효과 따위를 연구하는 철학의 한 갈래" 그 결과 내가 얻은 건. "철학" 이라는 한 마디에 "Oh NO~" 역시 그냥 그림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봐서는 안 될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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