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0.14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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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전문과 코멘트를 실었습니다.
본문내용
이방인은 1942년에 발표된 카뮈의 처녀작으로, 그의 명성을 일약 세계적으로 떨치게 한 작품이다. 주인공 뫼르소는 북아프리카의 알제에 사는 평범한 하급 샐러리맨인데, 양로원에서 죽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이튿날, 해수욕장에 가서 여자 친구인 마리와 노닥거리다가, 희극 영화를 보면서 배꼽을 쥐는가 하면, 밤에는 마리와 정사(情事)를 가진다. 며칠 지난 일요일에 우연히 불량배의 싸움에 휘말려, 동료 레이몽을 다치게 한 아라비아인을 별다른 이유도 없이 권총으로 사살한다. 재판에 회부된 그는 바닷가의 여름 태양이 너무 눈부시기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속죄의 기도도 거부하며, 자기는 과거에나 현재에도 행복하다고 공언한다. 처형되는 날은 많은 군중이 밀려들 것을 기대하며 이 수기(手記)는 끝난다.
뫼르소는 언제나 현재의 욕망에 강하게 지배되어 이해타산도 없이 행동에 몰입하는 인간이며, 그런 의미에서는 순진하고 자신에게 정직한 인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를 부조리(不條理)한 인간의 전형(典型), 즉 인간 존재의 무상성(無償性)을 자각한 인간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그러한 의식이 그에게 있는지 없는지는 의문이며, 오히려 알제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무책임한 청년들과 공통된 점이 많다. 그러나 뫼르소를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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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