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
- 최초 등록일
- 2001.10.09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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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국사 석가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으로 상하 비례나 형태의 아름다움에서 우리 나라 석탑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불천(佛天)의 신비가 탑을 중심으로 발현되고 있는 느낌까지 줄 정도로 신비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가탑의 건립 연대는 불국사의 창건과 아울러 생각해봐야 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불국사 창건은 일찍이 법흥왕대(法興王代)의 일이라고 하나,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는 경덕왕(景德王) 10년(751)이므로 김대성이 대규모로 중창한 이후에 이 탑이 건립되었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시기는 신라 통일기의 넘치는 힘과 충만한 기상이 경제적 부를 축적하여 국가적 번영을 가져왔었고, 반세기 동안 이러한 사회적 기반 위에서의 문화적 발전 또한 눈부시어 신라의 호국불교문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사상적 배경이 불국사의 창건과 맞물려 이 나라의 역사적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탑을 조성하게 되었으니, 석가탑은 바로 당시의 통일 신라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법화경에 나타난 장엄한 불국토의 상징적 존재로 건립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두 탑이 상징하는 법화경의 세계.
법화경 견본탑품의 내용은 이러하다.
다보여래 부처님은 석가여래 이전에 나신 부처님으로 그는 아득한 옛날 동방의 깨끗한 보배 나라에 태어나셨다.그가 아직 부처가 되기 전 보살로서 수도하고 있을 때 그는 이런 맹세를 했다.
<내가 부처가 되어 죽은 뒤에 누가 법화경을 설법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서든 그 앞에 탑 모양으로 땅에서 솟아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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