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택에서의 연속성
- 최초 등록일
- 2001.10.09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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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간의 연속성
한옥의 공간적 특징
본문내용
◎공간의 연속성
공간의 연속성은 연결된 공간의 변화 속에서 지각되는 속성이다. 실내의 각 공간들은 문이나 창문들의 개구부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나 벽, 바닥, 천장 또는 창호 등은 건축될 때 이미 고정되어 있어 그 구성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구조가 고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공간을 따라 움직이면서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한국 전통주택의 각 공간들은 사람이 진행 방향을 바꿈에 따라 공간의 독립적인 성격은 줄어들고 공간과 공간의 연속성이 크게 부각된다. 특히 공간의 연속성은 외부에서 내부로,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좁은 곳에서 넒은 곳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나아갈 때,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진행 방향을 바꾸거나 단의 차이가 나는 곳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절묘한 연속성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전통주택에서 중심공간인 안채와 사랑채로 진입하는 과정을 보면, 우선 주택의 경계는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내부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솟을대문이 행랑채의 담 가운데로 솟아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 옆이 행랑채로 둘러싸인 약간 좁고 어두운 매개공간이 나온 후 곧바로 밝고 넓은 행랑마당이 전개된다. 그 앞으로는 다시 중문간 행랑채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