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침팬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0.0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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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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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짧은 역사 기간동안 사람이라는 동물은 어떻게 단순한 대형 포유류에서 세계의 지배자로 비약할 수 있었고, 또 그러한 진보를 순식간에 수포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을까?" 서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짤막하게 화두 형식으로 던져놓은 이 어구는 보는 이의 마음에 강한 호기심을 생성시키는 큰 힘이 있다. 나 또한 저 어구에 중독 되어 이 책을 단숨에 읽어낼 수 있는 괴력을 발휘한 장본인기도 하다. 새로울 것도 없는 사실이지만,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사실 인간의 육체는 털도 많지 않고, 강하고 날카로운 이빨이나 손·발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만약 인간을 벗겨놓은 채로 아무런 도구를 주지 않고 아프리카나 외딴 섬에 혼자 내버려둔다면, 필히 짧은 시간 안에 사나운 맹수에게 먹히거나, 추위나 더위, 질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버릴 것이다. 육체 하나로 보았을 때, 이렇게나 나약한 인간이라는 종이 어떻게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는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언제부터??어떻게?? 머리가 좋아서?? 아니면 엄지손가락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도구의 사용과 농경의 시작으로 인해서?? 내가 알고 있는 이러한 단편적인 몇 가지 사실들은 저 화두에 충분히 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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