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0.04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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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가운데 교육문제만큼 해결책을 찾기 힘든 문제도 없을 것이다. 수차례에 걸쳐 대학입시제도를 고치고 교육환경을 바꾼다고 법석을 떨었지만, 교실붕괴는 오히려 가속화하는 추세다. 학교 안의 권위주의적 관료행정도 변화할 조짐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교육자로서 교사들의 자긍심이 훼손된 지도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 현장을 지키는 일선 교사들은 어떤 자세로 교육에 임해야 할까? 제도에 책임을 떠넘긴 채 손털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프레이리의 교사론>은 모순 덩어리 교육 현장에서 참교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교육현실에 견주어 곰곰이 곱씹어볼 만한 교육사상을 담은 책이다.
지은이 파울로 프레이리(1921~1976)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인간해방으로 보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인 교육사상가이다. 지난 7~80년대에 대학가에서 오랫동안 회자됐던 <페다고지>의 지은이로 유명한 그는 저개발과 반민주로 얼룩진 브라질에서 태어나, 문맹퇴치 교육운동을 펼치며 억압받는 민중 스스로가 사회적·정치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싸웠다. 생의 말년에 집필해 죽은 직후 출간된 이 책은 평생토록 그가 쌓아올린 교육 철학과 지침을 편짓글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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