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문화
- 최초 등록일
- 2001.09.30
- 최종 저작일
-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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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Nudle Nude'를 보고
일본의 성문화
본문내용
'Nudle Nude'를 보고
만화는 어떤 장르에 속할까? 회화와 소설의 중간쯤 될까? '신성한' 문학을 논하는 장에 '가벼운' 만화를 언급하는 것에 의아해 할 지 모르겠지만, 양영순의 '누들 누드'는 충분히 논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필자가 그를 접하게 된 계기는 '말'에서 였다. 그는 말지의 지면을 빌어 그의 작가관을 밝힌다. 그는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은 한마디로 "답답하다"라는 것이다. 작품에서 무엇보다도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작가가 자유롭게 자신의 예술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데, 한국사회는 자의적인 윤리적 잣대로 작품을 가위질해 결국은 덕지덕지 기워진 누더기 작품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성문화는 윤리의식의 '과잉'으로 인한 일글어진 성문화를 갖고 있다 한다. 예를 들면, 한편에서는 드라마 '애인'의 불륜에 관한 문제가 국회에서 까지 문제시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누드스타 이승희가 국위선양의 애국자로 둔갑하는 이중적인 성문화 말이다. 그는 나아가 일본 사회가 훨씬 건전하다고 한다. 자신이 흔히 일본 청소년의 탈선의 장소로 여져지는 신주꾸 거리에 밤시간에 갔을 때, 일본의 청소년은 보이지 않고, 외국 관광객만 보였다고 한다. 일본은 즐길 때는 즐기고, 자제할 때는 자제하는 건전한 문화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